척추분리증과 척추탈위증에 대한 증상과 차이 알아보기

흔히 허리 부위를 다치신 분들에 있어서 정형외과 또는 한의원을 찾다보면 척추분리증 척추탈위증 진단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비슷한듯 조금은 다른 증상의 차이가 있는 허리 질병인 척추분리증 척추탈위증에 대한 증상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에 대한 이해

허리의 척추는 요추라고 부릅니다. 
이 요추는 다섯 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척추는 중요한 부분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몸체라고 불리는 딱딱한 부분과 척수나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공이 있습니다. 
척추 몸체 사이에는 디스크라는물질이 있는데 이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각각의 척추에는 척추연결고리 (the pars)라고 불리는 연결고리가 있는데 이는 척추의 위와 아래를 이어주는역할을 합니다.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분리증은 척추공의 척추연결고리 (the pars)의 한 곳이나 양쪽에 금이 간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요추부에 X-ray를 찍어 봤을 때 스코틀랜드 강아지(scotchdog)의 음영부분에 목걸이가 보인다하여 개목걸이 병이라고도 합니다.

척추탈위증이란

척추탈위증은 양쪽에 완전히 골절이 일어난 것으로 척추의 몸체가 앞으로 미끄러진 것을 말합니다. 
척추분리증과 척추탈위증은 거의 대부분 4,5번째 요추에서 발생합니다.

척추 연결고리의 결함, 스트레스 골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척추분리증, 척추탈위증은 등을 반복적으로 신전(뒤로 젖히는 동작)을 시키면 발생합니다. 
이는 요추의 척추관절돌기를 약하게 하고 결국에는 골절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분리증의 원인

선천적인 요인과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을 원인으로 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뼈의 약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이나 갑작스런 외상이 원인이 아니라면 뼈가 약해져서 돌기들이 튼튼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척추탈위증의 원인

척추탈위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척추분리증이 악화된 경우이고, 두 번째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 인대 척추 주위 근육이 약해져서 나타나게 됩니다.

체조선수나 댄서, 미식축구선수들의 경우 척추분리증이나 척추탈위증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증상

요통이 있고 허리부위의 근육경련이 있거나 아예 증상이 없을 수 도 있습니다. 
통증은 매시간 나타나기도 하고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척추분리증이나 척추탈위증은 대부분 신경에는 손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