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척추측만증에 대한 예방법은 물론 증상과 통증까지 동반하고 계신분들에게 검사 종류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함께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측만증 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가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척추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측만증의 초진을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보조기 착용이나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측만의 유연성을 알게 하기 위하여 환자의 몸을좌우로 굽혀 흰 척추가 어느 정도 펴지는지를 보는 측굴곡 전후방 사진을찍습니다.
모든 환자에게는 필요하지는 않지만 의사가 여러 가지 신체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반사기능이 관찰되거나, 단순 방사선 촬영이 흔히 보는 다른 환자의 것과차이가 있는 경우, 또는 급격히 측만이 진행되거나, 피부에서 함몰된 부위, 털 등이 발생하는 경우 자기공명영상(MRI)을 척추 전장에 걸쳐 시행하여 척추 뼈 내의 척수신경에 이상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폐활량은 측만증 환자의 폐기능을 검사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대게 측만증각도가 80~100도 이상의 흉부 만곡에서는 운동 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120도 이상의 측만 시에는 호흡기의 증상이 심각해집니다.
척추측만증 치료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정도가 크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인 경우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도록 노력합니다.
치료방법은 다양하며, 방법의 선택은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평가와 분석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운동체조요법, 카이로프랙틱, 침술요법, 전기자극요법 등이 척추측만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척추측만증 치료에는 주로 3가지 방법이 활용됩니다.
- 관찰
- 보조기치료
- 수술적 치료
관찰은 측만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방사선촬영과 신체검사를 통해 경과를 예의주시하는 것이고, 보조기 치료는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고, 측만각이 20~40도이며, 성장이 적어도 2년 이상 남아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수술적 치료는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어 외관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심할 때, 성장기 아동에게 보존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측만이 진행되어, 40~50도 이상의 측만이 이루어졌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인에서 몸통의 불균형이 심하거나, 이차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척추측만증 예방
척추 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아직 없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생활에서만 교정해도 예방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의 정도가 작은 경우는 정상인처럼 생활하면 됩니다.
다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몇 개월에 한번씩 방사선 촬영을 하며, 의사의 지시대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요통을 경험하고 있는데, 꼭 척추측만증이 있다고 해서요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를 바르게 하고, 꾸준히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요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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